[뉴스메이커] '모나리자'를 집에서…루브르, 온라인 소통 확대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'뉴스메이커'입니다.<br /><br />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'모나리자'를 보기 위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이제 우리집 방 안에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집에서 접하는 모나리자는 어떤 느낌일까요?<br /><br />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봅니다.<br /><br />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장 비싼 그림 하면 떠오르는 작품,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입니다.<br /><br />모나리자는 작품 속 여인의 신비한 미소로 유명한데요.<br /><br />웃는 듯 마는 듯한 모나리자의 미소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 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최근,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까지 직접 가야만 볼 수 있던 이 모나리자가, 온라인 스트리밍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지난 13일 밤. 프랑스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인 에투알이 루브르 박물관 현장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한 건데요.<br /><br />이날 라이브 영상엔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해 사모트라케의 니케, 파올로 베로네세의 '가나의 결혼식'까지,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작들이 잇따라 소개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미술 강사가 작품 소개와 함께 작가에 얽힌 일화까지 친절히 설명해줘서, 마치 현장 '가이드 투어'를 받는 듯한 생생한 기분을 느끼게 해줬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일까요?<br /><br />이날 라이브 생중계에 누적 접속한 사람은 무려 4만 명에 달했는데요.<br /><br />루브르 박물관이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에게 문을 개방한 건 단순히 홍보 차원이 아닌 온라인 소통 확대 차원으로, 박물관에 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공익적 측면이 크다는 게 루브르 측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루브르 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꼼꼼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는데요.<br /><br />관람객이 오가는 시간을 피해 제작자들과 시간을 맞추고 미로 같은 박물관 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동선을 짜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루브르 박물관.<br /><br />그 노력이 더 많은 이들을 문화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루브르 #모나리자 #온라인_스트리밍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